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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모성간호학

출산 후 변화7(기타신체 변화, 총 요약)

by 띠오닝 2024. 1. 9.
  • 신경계

산욕기 동안의 신경학적인 변화는 임신에 적응한 상태에서 임신 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과 진통과 분만으로 인한 손상에 기인한다.
임신으로 인한 신경학적 불편감은 산후에 감소한다. 산후 이뇨 작용을 통해 생리적 부종이 사라지면 정중 신경의 압박에 의한 손목관절 터널 증후군이 완화된다. 임부의 5%에서 나타나는 손가락의 무감각과 얼얼한 증상은 산후 아기를 들어 올리거나 안아주는 것 때문에 악화하지 않는 한 대부분 사라진다. 두통은 주의 깊게 사정을 해보아야 한다. 산후 두통은 여러 요인에서, 즉 산후에 발병한 자간전증, 스트레스 그리고 경막외마취나 척수마취 시 뇌척수액이 경막외로 누출되어 발생한다. 두통은 1~3일에서 몇 주까지 지속될 수 있는데, 그 기간은 두통은 원인과 치료의 효과에 따라 다양하다.

  • 근골격계

임신 중에 발생했던 산모의 근골격 변화는 산욕기에 임신 전으로 회복된다. 임신 동안 관절의 이완과 과 이동성, 그리고 증대된 자궁으로 인한 산모의 무게중심 변화가 산욕기 동안 회복된다. 개인차가 있으나 관절은 산후 6~8주가 되면 완전히 안정된다. 모든 관절이 정상적으로 임신 전의 상태로 되돌아간다 해도, 경산 모의 발관절은 그렇지 않다. 산모는 신발 크기가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외부 피부계

임신으로 인한 갈색 반(chloasma)은 흔히 임신이 종결되면 사라진다. 젖꽃판과 임신 흔적의 선(중앙선/검은 선)의 색소침착은 산후에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고 여성에서는 영구적인 짙은 색소침착이 있게 된다. 유방, 복부, 엉덩이 및 대퇴 부위의 임신 흔적 선은 희미해지기는 하나 보통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다.
거미 혈관종(spider angioma, nevi), 손바닥 홍반, 그리고 비정상 현관들은 일반적으로인 분만 후 에스트로젠의 신속한 감소로 사라진다. 그러나 일부 여성은 거미 혈관종이 영구히 남는 경우도 있다.
산욕기 동안 머리카락의 성장이 느리며, 탈모 되는 양이 새로 자라는 머리카락보다 많기 때문에 몇몇 여성은 일시적으로 탈모를 경험할 수도 있다. 산후에는 보통 임신 중에 보이던 풍성하고 가느다란 모발은 사라지나 거칠고 뻣뻣한 모발은 대개 그대로 남는다. 손톱은 이신 전의 단단하고 강한 상태로 되돌아가게 된다.

 

  • 면역계

산욕기 동안 면역계(immune system)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산모의 필요에 따라 풍진 예방접종이나 Rh 동종 면역 예방이 이루어진다.

 

 

  • 요약
  1. 분만 후 자궁퇴축은 빠르게 진행되고 약 6주며 거의 복구된다.
  2. 태반 배출 후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테론의 급격한 감소는 산욕기의 다양한 해부/생리학적 변화를 초래한다.
  3. 배란과 생리의 재개는 산모의 모유 수유 여부에 영향을 받는다.
  4. 정상적인 자궁 퇴축 진행과 잠재적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오로 및 자궁 저부 높이 사정은 필수이다.
  5. 정상 상황에서는 분만 후 활력징후는 거의 변화가 없다.
  6. 혈액 응고 요인의 활성화, 혈관 손상과 부동이 산모 혈전색전증의 유발 요인이다.
  7. 현저한 이뇨, 방광의 민감도 감소, 방광 팽만은 배뇨 문제를 일으킨다.
  8. 임신으로 인한 혈량 증가와 일부 산후 생리적인 변화로 산모는 분만 시 상당한 혈액 손실을 감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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